Adobe ColdFusion 9 Standard 구매가격 단상
Category : Miscellaneous Comments : 4 Comments Posted by 장창학 at 2:0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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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_coldfusion9얼마전에 ColdFusion Standard 버전의 국내 가격 견적을 좀 내봤는데, 일단 정식 총판(또는 국내 S/W유통사)을 통한 구매는 대략 250~300만원선이고, 해외에서 직수입한 버전은 가장 저렴한 곳이 11번가에서 판매중인 것으로 약 196만원선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1번가에서 주문하는 버전은 사실 아시아태평양지역 외의 지역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엄밀히 말하자면 국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만 사실 정상적으로 S/W를 구매하지 않고 사용중인 곳도 많거니와 더욱이 서버제품은 사실상 불법소프트웨어 단속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저렴한 가격에 정품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방법중 하나는 되겠습니다. 다만 한국어도비나 그 하위의 총판입장에서야 자기들 마진이 없으므로 일단 "안된다"는 식이겠지만.. 어찌되었든 Adobe입장에서는 일단 하나 판 것이니 이래저래 손해는 아닐듯..

하지만 Standard는 버전은 잘 날 수 있는 독수리의 날개를 일부 꺽어 놓은 버전으로서 특히 ColdFusion9에서 새로이 선보인 Office File 변환기능 등의 일부 핵심기능이 빠져 있습니다(관련 정보 : http://www.adobe.com/products/coldfusion/pdfs/cf9_feature_comparison_matrix_ue.pdf). Enterprise버전을 구매해야 모든 것을 이용할 수 있는데 Enterprise버전의 가격은 미화 7500달러 이니 한화로 (총판마진까지 따진다면) 기 천만원이상을 할 것 같네요. S/W개발사 입장에서는 구매에 부담스런 입장이고, 더욱이 사업에 ColdFusion을 도입하고 싶어도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S/W개발용역비용외에 ColdFusion 9 구매비용까지 부담해야 하니 사실상 이중부담인데 아무리 좋은점, 신기한 기능을 입이 닳도록 설명해봐야 천만원의 금액을 선뜻 지불하겠다는 기업이 있으려나 싶습니다. 더욱이 Office관련기능이나, 기타 대부분의 ColdFusion에서 구현하는 기능은 이미 Microsoft의 ASP.NET이나 JSP등으로도 충분히 구현히 가능하고 더욱이 이들 기술을 다루는 기업이 더 많으니 사실상 기업용 S/W에 ColddFusion이 낄 자리는 가격을 지금의 4분의1수준으로 낮추지 않는한 국내에서는 힘들 듯 보입니다.

물론 미국이나 일본처럼 경제적 규모도 크고, S/W구축에 있어 비용에 대하여 클라이언트의 마인드가 다소 "기꺼이 필요하면 지불한다"는 쪽에 가까운 지역이므로 가격적인 문제는 그다지 없다고 봅니다만, 우리야 PHP나 MySQL을 당장 10만원에 판다고 하면 문닫을 웹사이트가 수백만개에 달할 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꽁짜"아니면 안쓴다는 한국의 실정을 고려하면 사실상 Adobe ColdFusion이 안팔리는 것이 당연할 지 모르겠습니다. Server측에 돈쓰는 곳은 거의 대기업, 관공서 위주이며 그나마 이 분야는 거의 Java나 .net진영이 주름잡는 곳이니..저야 이런 한국적 실정에 제일 잘 맞는 ColdFusion은 Railo나 OpenBD라고 생각되어 사실상 이 두제품에만 매달려 있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Adobe ColdFusion이 매력적인 이유는 이들 오픈소스 엔진에는 없는 특별한 기능이 많다는 것인데요. 저도 Adobe ColdFusion9 라이센스를 구매하기 위한 적금이라도 들고 싶습니다. 한국Adobe쪽에 문의하여 교육용 라이센스라도 얻고 싶으나(관련 기능에 대한 기술문서 작성 및 ColdFusion 홍보용도) 일단 지방에 거주하는지라 잘 이끌 자신도 없거니와 Flex와 LCDS에 매진하는 영업정책상 라이센스를 구해줄지도 의문이고, 더욱이 책한권 없는 환경에서 개발자가 많이 늘어날지도 모르겠네요. 대학이나 교육기관에 교육용 라이센스를 많이 보급하고, 관련 인재를 양성한다면 좋겠지만.. 그러면서 비용적인 문제때문이라면 Railo나 OpenBD를 쓰면 좋겠지만.. 저만의 바램이겠네요.

암튼 가격알아보면서 느낀 생각들입니다.  

Comments

개발자
가격만 좀 싸지면 좋겠는데 말이죠. 구매하고 싶네요.
장창학
가격이 문제라면 Railo나 OpenBD를 이용해 보심이 어떨까요? 특별히 Adobe ColdFusion에서만 구현 기능이 아니라면 이들 엔진들도 나름 좋은데..
솽민군
제가 입사하기 전 저희 클라이언트의 웹시스템을 재구축할 때 CF8로 넘어왔는데요 그 때 CF8 Enterprise를 구매하는데 100만엔 넘게 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다지 큰 회사가 아님에도 망설임 없이 CF 도입을 허락하는 클라이언트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담당 개발인력이 많지 않은 저희회사 입장에서 CF는 최적의 선택이었지만요.)

이번에 CF9으로의 업그레이드를 과장에게 제안했는데요, 오피스 파일작업이 많은 시스템이라 머지않아 갈아탈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꽤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장창학
일본은 Adobe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장입니다. 적어도 ColdFusion만큼은 더더욱 그렇죠. 오직했으면 그 많던 언어지원을 다 줄이고 영문과 일본어버전만 출시하겠습니까. 가깝지만 우리랑 많이 다른 시장이죠. 개발자와 개발사, 그리고 고객의 만족도도 높은 IT시장이죠. 장인정신이 있는 나라라 그런지 기술자를 참 우대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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